인물동정 정현복 광양시장 국회 방문.. ‘내년 국비에 확보 총력’

정현복 광양시장 국회 방문.. ‘내년 국비에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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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이 내년도 지역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8일 국회를 방문했다.

이날 정 시장은 5건의 광양시 주요 현안 사업에 투입할 내년도 1,074억 원의 국비를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그는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에 관해 설명했다. 정인화 국회의원과 이개호 국회의원 등의 지역 인적 네트워크를 이용해 광양시의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국회의 관심과 예산 반영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정 시장이 이날 건의한 사업으로는 ▲순천∼완주 고속도로 덕례 진·출입로 개설 ▲’덕례∼용강도로 건설공사’ 교차로 설치 ▲광양항 배후도로 확·포장 ▲광양항 배후단지 154KV 전력공급시설 설치 ▲남해고속도로 국가 도로망 종합계획 반영 등 5개 사업이다.

특히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덕례 진·출입로’는 전남 최대 규모의 대형쇼핑몰인 ‘LF스퀘어 광양점’이 올해 1월 입점하고, 올해 2월 자동차운전면허시험장이 개청되면서 고속도로 진·출입 수요가 급증하고, 지역 시민들의 편의와 물류비 절감을 위해서 이른 시일 내에 개설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광양항 배후도로 확·포장 사업’은 정산분기점을 드나드는 차량증가로 병목현상이 발생해 물류 흐름에 지장을 초래하는 등 광양항 활성화에 저해되는 만큼 광양항 진·출입 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위한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정 시장은 “예산이 국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는 12월 2일까지 각 단계에 맞게 맞춤식 설명을 하는 등 전략적으로 대응해 건의한 모든 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