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시흥시장(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은 지난 23일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경기도 지방분권 선포식’을 개최하고 주민의 자치권을 보장하기 위한 지방분권을 선포했다. 이번 선언을 통해 ▲지방분권개헌 ▲지방의회의 권한 강화 ▲강력한 재정 분권 ▲자치분권 제도적 기반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경기도 4단체가 견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삶을 결정하도록 주민의 자치권을 확대하고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지역의 주민에게 의사결정권을 주는 것이 지방자치의 핵심”이라며 “행정은 언제나 주민의 자치권을 향상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자치분권을 강조했다. 이번 공동선언을 시작으로 11월에는 스타강사와 함께하는 자치분권 시군 순회강연회를 개최하고 12월에는 원탁 토크콘서트를 열어 시민들이 주체가 되는 ‘지방분권개헌추진 경기회의’ 출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