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 함양군, 캐나다 시장 공략…농식품 수출 판로 확대 나서

함양군, 캐나다 시장 공략…농식품 수출 판로 확대 나서

공유

밴쿠버·캘거리서 현지 유통망 점검·업무협약…2027 방문의 해·2030 엑스포 홍보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양군이 캐나다 밴쿠버와 캘거리에서 농식품 수출 판로 개척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시장개척 활동을 펼치고 현지 유통망과의 협력 기반을 다졌다.

진병영 함양군수를 단장으로 한 함양군 시장개척단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캐나다를 방문해 현지 유통업체와 관계기관을 만나 농식품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교민사회와의 교류 및 지역 관광자원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시장개척단은 먼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밴쿠버 무역관을 찾아 캐나다 농식품 시장 동향과 수입 통관 여건 등을 살폈다. 현지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신규 바이어 발굴과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등 함양 농식품의 북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캘거리에서는 한인사회복지센터(회장 김영인)와 농식품 수출 및 판매 촉진, 상호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계기로 현지 교민사회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함양 농식품의 현지 판매 기반을 넓히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식 이후에는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교민들을 대상으로 함양의 청정 자연환경과 산양삼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강연도 열었다. 함양의 농특산물과 지역 자원을 알리며 교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밴쿠버와 캘거리의 대형 유통매장과 물류시설도 방문해 현지 유통 구조와 소비 동향을 점검했다. 함양 농식품의 안정적인 공급 가능성과 현지 유통망 진입 방안을 살펴보고, 수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여건을 확인했다.

현지 언론을 통한 홍보 활동도 이어졌다. 시장개척단은 캐나다 한인 언론사인 디스타임과 씨앤드림을 방문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함양의 우수 농특산물과 관광·산업 자원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2027 함양 방문의 해’와 ‘203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집중적으로 알렸다. 농식품 수출에 그치지 않고 함양의 관광자원과 지역 브랜드를 캐나다 현지에 소개해 향후 해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 범위를 넓혔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캐나다 시장개척단 파견은 농식품 수출 확대뿐 아니라 경제·문화·관광 분야의 교류 협력 가능성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지 유통망과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함양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과 지역 관광 홍보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