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현장체험 이틀간 진행…농가 방문해 생산 과정 살피고 지역 농업·먹거리 경험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도시 청년들이 경남 함양의 농가를 찾아 직접 농산물을 심고 지역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며 농촌 생활을 체험했다.
함양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도시 청년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함양군 귀농귀촌 현장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농산물을 맛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생산자를 직접 만나 농업 현장을 살펴보는 ‘로컬푸드 네트워킹’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첫날 참가자들은 함양군의 귀농귀촌 정책을 안내받은 뒤 각자의 관심 분야와 지역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이어 지역 농가인 ‘파모니’를 방문해 다품종 양파와 함양파의 재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함양파를 심었다.
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농가 방문 이후 다품종 양파를 활용해 양파만두 등을 직접 만들고 함께 맛보며 지역 식재료를 음식으로 접했다.
청년 귀농인의 농식품 가공 사례도 소개됐다. 농산물 생산에 그치지 않고 가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판매를 활용해 판로를 넓혀가는 농업 현장의 사례를 참가자들이 살펴봤다.
함양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관광 중심의 단순 체험에서 벗어나 실제 농업 현장을 방문하고 농산물을 직접 심고 요리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이 생산자와 지역 농업을 직접 접하면서 함양의 생활환경과 지역 먹거리를 경험하도록 한 것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로컬푸드는 생산자와 농업, 지역의 삶을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는 매개”라며 “이번 경험을 계기로 참가자들이 함양을 다시 찾고 지역과 관계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