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KGM, 강남 로보택시 운행 확대…2세대 ‘토레스 EVX’ 추가 투입

KGM, 강남 로보택시 운행 확대…2세대 ‘토레스 EVX’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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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운행구역 20.4㎢로 확대…2024년 9월 이후 누적 탑승 1만3,214건

전병열 기자 chairman@news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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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KGM)가 서울 강남 일대에서 운영 중인 구역형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KGM은 SWM.ai와 협력해 서울시가 주관하는 ‘강남 심야 자율주행택시’ 사업에 기존 코란도 EV에 이어 2세대 자율주행 로보택시 ‘토레스 EVX’를 추가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차량 추가 투입은 자율주행택시 이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서비스 운행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새롭게 투입되는 토레스 EVX에는 첨단 센서시스템과 제어기술, 안전 사양 등이 적용됐으며,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보다 넓은 지역에서 장시간 운송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SWM.ai는 기존 자율주행택시 운행 과정에서 축적한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기술을 고도화해왔다. KGM은 토레스 EVX에 적용된 첨단 센서 기술과 SWM.ai의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해 기존 약 40개에 달하던 센서를 20여 개 수준으로 경량화했다고 설명했다.

로보택시 운행 구역도 기존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에서 ‘강남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전역’인 20.4㎢로 확대된다. 양사는 어린이 보호구역을 포함한 전 구간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허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올해 1월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등이 개정되면서 교통약자 보호구역에서 자율주행차의 수동 운전 의무가 폐지됐다. 이에 따라 안전운행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의 허가를 받으면 해당 구간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해졌다.

KGM에 따르면 KGM과 SWM.ai가 협력해 운영한 자율주행 로보택시는 2024년 9월 서비스 시작 이후 누적 탑승 1만3,214건을 기록했다.

KGM 관계자는 “KGM과 SWM.ai가 협력해 개발한 자율주행 로보택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운행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다양한 자율주행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향후 자율주행 실증도시 서비스의 전국 확대에 대비해 이중 안전 설계 등을 적용한 고도화된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GM과 SWM.ai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 개발을 위해 2022년 도심 주행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선행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2024년 9월부터 서울 강남구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자율주행 택시 운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