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오세훈 시장, 김진오 저고위 부위원장 면담… “서울 출생아 26개월 연속 증가, 반등...

오세훈 시장, 김진오 저고위 부위원장 면담… “서울 출생아 26개월 연속 증가, 반등 흐름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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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출생·고령화 대응 중앙-지방 협력 논의… 체감형 저출생 정책 성과 공유 및 전국 확산 요청

전병열 기자 chairman@newsone.co.kr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부위원장을 만나 저출생·고령화 문제 극복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19일 오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김 부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 과제와 서울시의 저출생 정책 성과를 공유했다. 오 시장은 김 부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종교시설 활용 아이돌봄시설 조성 등 그간 이어온 협력 인연을 바탕으로 긴밀한 공조를 이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서울의 출생아 수가 2024년 4월부터 2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출생아 수 및 혼인건수 증가율도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합계출산율은 2023년 0.55명에서 2025년 0.63명, 올해 1분기 0.77명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반등 흐름의 배경으로 임산부 교통비, 산후조리경비, 난임시술비 지원 소득기준 폐지, 신혼부부 주택 ‘미리내집’ 등 2022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체감형 지원책이 마중물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오 시장은 저출생과 고령화는 국가적 과제인 만큼 서울에서 성과가 입증된 정책들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출산·주거·돌봄을 넘어 아이의 성장과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까지 정책의 폭을 계속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