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밀양시, 여성친화기업 5곳과 협약…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나서

밀양시, 여성친화기업 5곳과 협약…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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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인증 부여… 기업환경 개선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경남 밀양시가 여성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기업 5곳과 인증 협약을 체결했다.

밀양시는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여성친화기업 인증 협약식’을 열고 대한금속공업사, ㈜부경테크원, ㈜성진화학, ㈜이앤아이모빌리티, ㈜팍스텍 등 5개 기업과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정곤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기업 대표, 여성 근로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여성친화기업 인증사업은 여성 고용안정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밀양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경남 도내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이 제도를 도입했으며, 올해도 공모와 서류심사, 현장실사, 심의를 거쳐 5개 기업을 추가 선정했다.

선정 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 가운데 여성 근로자 비율이 20% 이상인 기업으로, 최고경영자의 의지와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일·가정 균형 지원, 여성 안전 및 편의시설 운영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기업들은 오는 2026년 8월 1일부터 2029년 7월 31일까지 3년간 여성친화기업 자격을 유지하며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과 양성평등 고용 확대를 위해 시와 협력하게 된다.

밀양시는 인증 기업에 기업환경 개선비 지원, 양성평등 교육 강사 파견, 기업지원 보조사업 가점 부여, 우수기업인 표창 추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정곤 밀양시 부시장은 “여성친화기업 인증은 기업과 행정이 함께 일하기 좋은 밀양을 만들어가기 위한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여성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