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오 함평군수 당선인, 안전관리 업무보고서 침수 예방·재난 대응체계 전면 점검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다가오는 장마철을 앞두고 함평군이 집중호우와 각종 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안전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배수시설과 재난 대응체계를 전면 점검하며 예방 중심의 안전행정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선 9기 함평군수직 인수위원회인 함평대전환 발전위원회는 지난 25일 안전관리과 업무보고를 열고 집중호우 침수 예방 대책과 재해위험지역 정비, 산업안전, 방사능 방재체계 강화 등 군민 안전과 직결된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남오 함평군수 당선인은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집중호우로 함평읍 시가지와 함평천지전통시장, 손불면과 나산면 일대가 큰 침수 피해를 입었던 사례를 언급하며 “지난해와 같은 피해가 다시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재난 예방과 대응체계의 선제적 구축을 강조했다.
이어 우기 이전 빗물받이에 쌓인 토사와 낙엽 제거를 비롯해 배수시설 전반에 대한 일제 점검을 주문하고, 함평읍 작곡재 우수저류지의 철저한 사전 관리와 함께 읍내 추가 저류지 설치 필요성도 적극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해 침수 피해가 가장 컸던 함평천지전통시장 일원의 배수펌프장 처리용량을 다시 검토해 필요할 경우 증설을 추진하고, 최근 시간당 150~200㎜에 달하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기후변화 추세를 반영한 재해 예방사업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무보고에 참석한 인수위원들도 재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재해 위험도와 인명피해 가능성을 고려한 소하천 정비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방사능 방재와 주민 대피 매뉴얼을 보완하고,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단체와 복지시설이 함께 대응하는 통합 재난관리체계 구축의 필요성도 제안됐다.
함평대전환 발전위원회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여름철 재난 대응체계를 더욱 촘촘히 보완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방 중심의 안전정책을 민선 9기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남오 함평군수 당선인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재난 발생 이후의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난 안전망 구축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우기 전 모든 재난취약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함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형모 함평대전환 발전위원장은 “안전은 어떤 정책보다 우선해야 할 핵심 과제”라며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체계와 예방사업을 꼼꼼히 점검해 군민이 체감하는 안전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