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RE100 국가산단부터 배후도시 조성까지… 함평, 미래 100년 성장 청사진 그린다

RE100 국가산단부터 배후도시 조성까지… 함평, 미래 100년 성장 청사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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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대전환 발전위원회, 지역개발 현안 점검… 미래산업·정주여건·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집중 논의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민선 9기 출범을 앞둔 함평군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RE100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교통안전교육원 건립, 산업단지 배후도시 조성 등 굵직한 현안들이 잇따라 논의되며 함평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가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군수직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고 있는 함평대전환 발전위원회는 지난 22일 지역개발 분야 업무보고를 받고 군정 핵심 현안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 9기 이남오 당선인의 대표 공약인 RE100 국가산단 유치사업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위원들은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하는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이 함평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사업이라고 평가하며 국가산단 유치 전략을 보다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산업단지 조성에 필수적인 전력 공급망 구축과 공업용수 확보 방안, 산업 유형별 수요 분석 등을 사전에 준비해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들은 RE100 국가산단이 단순한 산업단지를 넘어 함평의 산업구조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원 건립사업도 주요 논의 대상에 올랐다. 위원들은 교육원 조성으로 전국에서 교육생들이 방문할 경우 지역 상권과 관광산업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숙박과 음식업, 관광산업, 농특산물 판매 등을 연계한 종합 발전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여기에 경찰청 긴급자동차 실습장 유치 방안도 함께 검토되면서 교육과 체험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지역 발전 모델 가능성도 논의됐다.

빛그린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배후도시 조성 방안 역시 관심을 모았다. 산업단지 확장과 신규 기업 유치에 따라 근로자와 인구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거환경과 생활SOC 확충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위원들은 월야면과 해보면을 중심으로 한 배후도시 조성을 적극 검토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산업단지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운영 실태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위원들은 공실률 감소와 유동인구 증가, 상권 활성화 등 사업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거점시설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후속 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특히 주민 참여 확대와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 구축이 도시재생사업 성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남오 당선인은 “군정 주요 현안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며 “함평의 미래 성장 기반이 될 RE100 국가산단 유치를 비롯한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대전환 발전위원회는 이번 업무보고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민선 9기 군정 운영 방향과 공약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