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지사, “민․관․군․경․소방 합심하여 튼튼한 안보의식으로 흔들림 없는 통합방위태세 확고히 할 것”
충청북도는 3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통합방위 주체인 민·관·군·경·소방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2023년 충청북도 지방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통합방위회의는 코로나19 등의 상황으로 그간 개최되지 못하다 3년 만에 열린 것이며, 이날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민·관·군·경·소방, 시‧군관계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충청북도 등 4개 기관별 보고 △주제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통합방위회의에서는 투철한 사명감과 안보의식으로 그동안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앞장선 민·관·군·경에서 선발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북한 대남 위협 전망, 기관별 통합방위태세 추진성과 및 추진계획 발표 등 우리 지역의 안보상황 공유로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구하고 지역통합방위 태세 확립의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8일 제56차 중앙통합방위회의 시 논의되었던 △북한 핵‧미사일 위협대비 주민보호대책 △테러‧사이버위협 대비태세와 역량강화 방안에 대한 주제토의를 통해 이날 참석한 통합방위위원과 외부전문가 등이 심도 깊은 토의와 공감대 형성을 이뤘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충청북도 통합방위협의회의장)는 “충북의 안보와 도민들의 안녕을 위해 통합방위에 빈틈이 없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엄중한 시기에 한치의 허점도 용납하지 않도록 민·관·군·경·소방이 합심하여 확고하고 튼튼한 안보의식으로 흔들림 없는 통합방위태세를 확고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청북도 통합방위회의는 국가방위요소별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지방통합방위회의를 연1회 개최하고, 매분기 1회 통합방위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전병열 기자 ct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