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KGM 평택공장 찾은 임직원 가족들…생산라인 돌며 “우리 가족의 일터” 체감

KGM 평택공장 찾은 임직원 가족들…생산라인 돌며 “우리 가족의 일터” 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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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맞아 본사 초청 행사 개최…노경 간담회·주행 테스트·체험 프로그램 운영

전병열 기자 chairman@newsone.co.kr

평택공장 곳곳에는 오랜만에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이어졌다. 아이들은 자동차 모형을 만들며 차량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냈고, 부모들은 자신이 일하는 생산라인을 가족들에게 직접 소개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KG 모빌리티(KGM)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을 평택 본사로 초청해 회사 현장을 함께 둘러보고 소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사와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KGM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가족 초청 행사를 이어오며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오고 있다.

지난 22일 열린 행사에는 황기영 대표이사와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가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회사 경영 현황을 공유하는 간담회가 진행됐으며, 가족들은 평소 궁금했던 회사 운영과 미래 방향에 대해 경영진과 노동조합 관계자들에게 직접 질문을 던지며 대화를 나눴다.

이어 참가자들은 조별로 나뉘어 생산라인과 디자인센터, 소음·진동 실험실 등을 둘러봤다. 차량 주행 성능과 안전성을 직접 체험하는 테스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가족들의 관심을 끌었다. 일부 참가자들은 차량 테스트가 끝난 뒤 스마트키를 손에 쥔 채 차량 내부 기능을 살펴보며 현장 설명에 귀를 기울이기도 했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자동차 컬러링과 캐리커처, 풍선 터트리기, 스포츠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행사장은 놀이공원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황기영 대표이사는 “가족들의 믿음과 응원이 회사 성장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협력적인 노경 문화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가족들과 꾸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 역시 “이번 행사가 가족 간 서로를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