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바다주간’ 운영… 전국 140여 개 해양문화·체험행사 개최
전두용 기자 newsone@newsone.co.kr
초여름 바다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해양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다. 해양수산부는 제31회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전국에서 다양한 해양문화·체험행사를 진행하는 ‘바다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바다주간에는 전국 80여 개 기관이 참여해 모두 140여 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해양 체험과 문화행사, 환경정화 활동 등이 전국 연안과 도심 곳곳에서 이어지며 약 31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날’은 바다가 가진 경제적·환경적 가치와 역사·문화적 의미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1996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올해 기념식은 ‘해양수도 부산’의 상징성을 담아 오는 27일 부산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서울 도심에서는 바다의 날 기념 마라톤이 개최되고, 부산 해변에서는 석양을 배경으로 한 요가와 필라테스 프로그램, 해양레저 체험이 진행된다. 해 질 무렵 바닷바람을 맞으며 몸을 움직이는 이색 프로그램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남 진도에서는 해양사고 상황을 가정한 생존 체험도 열린다. 참가자들은 직접 구명뗏목을 만들어보며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전국 연안에서는 해양 쓰레기 수거와 해변 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돼 깨끗한 바다 만들기 캠페인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아이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바다동요대회와 함께 유치원·초등학교를 찾아가는 해양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어린이들이 바다 환경과 해양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해양수산부는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친숙하게 바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바다주간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해양교육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해양문화·체험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바다의 소중함과 가치를 다시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들이 바다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