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당원 투표·여론조사 합산 경선 통과…황규철 군수와 맞대결
전병군 기자 work@newsone.co.kr
충북 옥천군 군수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되며 본선 구도가 윤곽을 드러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책임당원 투표와 일반 군민 여론조사를 병행한 경선을 실시한 뒤 22일 오후 결과를 발표하고 전상인 예비후보를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전 후보는 오는 6월 3일 열리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황규철 군수와 맞붙는다. 선거일까지는 약 40일이 남았다.
결과 발표 직후 전 후보는 “경선은 끝이 아니라 옥천을 위한 약속의 시작”이라며 “무거운 책임을 결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했던 후보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제는 하나의 팀으로 옥천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본선 핵심 메시지로 ‘꿈’과 ‘희망’을 제시했다. 청년 일자리와 노년층 복지, 아동 성장 환경을 강조하며 “희망은 구호가 아니라 행정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약에 대해서도 “예산과 정책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국회 보좌관 경력을 바탕으로 중앙정부 예산 확보 역량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지역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며 “군민을 대신해 반드시 성과를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 송전탑 보상 문제와 대청호 규제, 교통 인프라 개선 등 지역 현안을 임기 내 해결 과제로 제시했다.
전 후보는 경선 직후 본선 체제로 전환하고 남은 기간 동안 지역 9개 읍면을 다시 찾는 현장 중심 선거를 예고했다. “더 많이 걷고 더 오래 듣겠다”며 유권자와 직접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측은 “성과와 비전으로 평가받는 선거를 만들겠다”며 본선 경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