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함안군, 농촌 난개발 대응 ‘공간 재편’ 본격화

함안군, 농촌 난개발 대응 ‘공간 재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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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 착수…정주환경 개선·지속가능 발전 목표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경남 함안군이 농촌 난개발과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공간 재편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함안군은 지난 21일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기초농촌공간정책심의회’ 위촉식을 열고 첫 회의를 개최하며 농촌공간 재구조화 정책을 공식화했다. 현장에서는 농업과 토지, 공간재생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위촉장을 받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이 마련 중인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안)’이 심의 안건으로 상정됐다. 참석 위원들은 지역 특성과 현실 여건을 반영한 공간 재편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현재 농촌 난개발 문제와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10년 단위 중장기 전략인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계획은 올해 상반기 내 승인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앞으로 심의회는 농촌공간 재편과 관련한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주민 의견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공간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핵심 기구로 기능할 전망이다.

조근제 군수는 “심의회 출범을 계기로 농촌공간을 삶터와 일터, 쉼터가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재편하겠다”며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