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태안의 응원 담긴 장학금 전달…201명 학생에게 3억 2950만 원 수여

태안의 응원 담긴 장학금 전달…201명 학생에게 3억 2950만 원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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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우수·특기·복지·다자녀 장학생 선발…지역 인재 성장 위한 든든한 밑거름

태안군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을 향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응원이 올해도 이어졌다.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뒷받침할 장학금이 전달되며 교육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재)태안군사랑장학회는 지난 5일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202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관내 중·고·대학생 201명에게 총 3억 29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회 이사장인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장학생과 학부모, 장학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장에는 설렘과 기대감이 가득했다. 장학생들은 가족과 함께 장학증서를 받아 들며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모두 201명이다. 분야별로는 성적우수 장학생 81명, 특기 장학생 37명, 복지 장학생 74명, 다자녀 장학생 9명이다.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와 가정환경, 재능 등을 고려해 차등 지급됐다.

성적우수 장학생은 내신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등을 기준으로 선발됐으며 50만 원에서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전국 및 도 단위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특기 장학생에게는 5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 장학금이 지급됐다.

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복지 장학생과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자녀 장학생에게도 50만 원에서 최대 4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태안군사랑장학회는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2005년부터 장학기금을 조성해 왔다. 매년 장학생 선발 사업을 이어오며 학생들의 학업 의욕을 높이고 교육 기회 확대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총 273명이 장학금 지원을 신청했으며, 분야별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201명이 선발됐다.

수여식에서는 학생들의 노력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함께 전해졌다.

가세로 이사장은 “장학금 하나하나에는 태안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정성과 응원이 담겨 있다”며 “장학생들이 이러한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 지역과 사회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사랑장학회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과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