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KGM 커머셜, 지난해 매출 1천억 원 돌파…5년 만에 흑자 전환

KGM 커머셜, 지난해 매출 1천억 원 돌파…5년 만에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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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077억·영업이익 2억5천만 원 기록… KG그룹 인수 이후 경영 정상화 성과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KGM 커머셜이 지난해 매출 1천억 원을 넘기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KGM 커머셜은 2025년 매출 1,077억 원, 영업이익 2억5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5년 만의 흑자 전환으로, KG그룹 편입 이후 추진해 온 경영 정상화와 체질 개선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KGM 커머셜은 2023년 11월 KG그룹 인수 이후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로 전환하고, 비용과 원가 구조 개선, 재무 안정성 확보, 내부 통제와 책임경영 강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 과정에서 사업 구조 재편과 운영 효율화에 집중하며 손익 구조 개선에 나섰다.

이번 실적 개선은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인수 직후부터 직접 주도한 경영 혁신의 결과로 풀이된다. 곽 회장은 KGM 커머셜을 그룹의 미래 핵심 사업으로 설정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개편과 재무 체질 개선, 제품 경쟁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해 왔다.

특히 기존 주력 차급에 집중돼 있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9m와 7m급 버스 등 신규 라인업 개발에 나섰다. 이를 통해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단일 차급과 단일 시장 의존도를 낮춰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이 같은 전략은 단기적인 판매 확대를 넘어,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끌어내며 실적 반등의 기반이 됐다.

KGM 커머셜은 KG그룹 인수 직후인 2023년 매출 383억 원, 영업손실 67억 원을 기록했으나, 2024년 매출 927억 원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이어 2025년에는 판매 대수 303대를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가 단순한 매출 증가가 아닌, 원가 구조 개선과 수익성 중심 경영, 차급 다변화 전략이 결합된 구조적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KGM 커머셜은 흑자 전환을 계기로 품질 경쟁력을 중심으로 한 품질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수출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사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GM 커머셜 관계자는 “이번 흑자 전환은 경영 정상화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품질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