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태안군, 청소년수련관 개관 15주년 기념 ‘태안 유스피아’ 성료

태안군, 청소년수련관 개관 15주년 기념 ‘태안 유스피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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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여 명 참여한 유스콘서트·체험행사로 청소년 문화축제 자리매김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이 개관 15주년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문화축제 ‘태안 유스피아(Youth+Utopia)’를 개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일 수련관 일원에서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열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태안군청소년수련관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연말을 맞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1부 행사로 진행된 ‘청소년 유스콘서트’에서는 지역 청소년 11개 팀이 참여해 발레와 댄스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전문 마술사의 마술 공연이 펼쳐져 청소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부 행사에서는 로봇축구와 로봇복싱을 비롯해 먹거리 부스, 만들기 체험, 각종 게임, 타로 체험, AR 체험, 퍼스널 컬러 진단,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은 2010년 3월 4일 개관 이후 지역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활동·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의 중심이자 안전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