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원주시, 2025년 자원봉사 한마당 개최

원주시, 2025년 자원봉사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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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남산골문화센터서 우수 봉사자 포상·체험 행사 다채

원주시와 원주시자원봉사센터가 한 해 동안의 자원봉사 활동을 되돌아보고 시민과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원주시와 원주시자원봉사센터는 17일 오후 2시 남산골문화센터 진달래관에서 ‘2025년 원주시 자원봉사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자원봉사자 등록 10만 명을 달성한 2025년을 마무리하며, 시민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유엔(UN)이 매년 12월 5일로 지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한 해 동안 우수한 활동을 펼친 개인과 단체에 대한 포상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자원봉사 으뜸왕과 원주시 자원봉사 300 샛별 칭호 수여, 자원봉사 콘텐츠·사진 공모전 입상자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식전에는 자원봉사 단체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행사 기간 동안 자원봉사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함께 핸즈온, 전통예절, 종이접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재능기부 공연과 OX 퀴즈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어울림마당도 함께 열린다.

한편 원주시자원봉사센터는 1997년 설립 이후 전국 최대 규모의 가족 봉사 운동을 전개해 왔으며, 올해에는 ‘나 혼자 봉사’ 등 1인 가구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봉사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센터는 내년에도 원주시로 전입하는 은퇴자와 은퇴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 교육, 시민 안전 봉사단 운영 등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