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서 행정협의회 개최…2026년 3월 수립 목표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경남 함안군이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 점검에 나섰다.
함안군은 1일 오후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중간보고회와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 중인 계획의 주요 방향과 전략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법률은 2024년 3월 시행됐으며, 난개발과 인구 감소, 열악한 정주 여건 등 농촌의 구조적 문제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함안군은 이에 발맞춰 지역 농촌 공간 정비와 재생 전략 수립을 본격화해 왔다.
회의에는 조근제 군수와 부군수, 농촌 공간 정책 관련 협의체인 함안군 행정협의회 소속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농촌의 현황과 주요 과제, 정부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계획은 지역의 미래 방향을 주민과 행정이 함께 설계해 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세부 내용을 면밀히 점검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본계획은 올해 1월 착수됐으며, 용역 수행은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 부서와 연계해 진행 중이다. 군은 2026년 3월까지 계획 수립을 완료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