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태안군가족센터, 조손가정 대상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사업 호응

태안군가족센터, 조손가정 대상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사업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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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부터 매달 운영…힐링 데이로 심리 안정·결속력 강화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태안군은 지역 조손가정의 심리 안정과 세대 간 관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사업이 참여 가정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가족센터는 지난 27일 센터 내부에서 관내 조손가정 및 주 양육자가 조부모인 가정 구성원 20명을 대상으로 ‘활력이 톡톡! 힐링 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부모를 위한 수지침 체험과 손자녀 대상 신체놀이, 그림책 읽기, 음식으로 조부모 얼굴 만들기 등 세대별 맞춤 활동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이를 통해 고립·소외 예방과 정서적 안정, 가족 결속력 강화를 도모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 4월부터 매달 1회 운영되고 있으며, 요리교육과 가족캠프, 미술공예, 경제교육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소통 기회를 지속 제공하고 있다.

태안군 관계자는 “1세대와 3세대 간 소통을 바탕으로 추억을 공유하고 가족 행복을 쌓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업 참여는 매달 모집을 통해 이루어지며,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태안군가족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사업의 운영 총괄과 정책 지원은 태안군가족센터장을 맡고 있는 박지연이 주관한다.

참여 가정 지원과 지역 복지 정책 협력은 태안군청이 담당하고 있다. 행사 프로그램 협업과 교육 콘텐츠는 지역 자문단 및 민간 강사진과 함께 구성됐다.

한편,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사업은 조손가정에 대한 사회적 고립 예방과 가족 간 유대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세대 간 소통 기반 가족관계 강화 정책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