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청주시, ‘2025 장애 이해 증진 체험 한마당’ 개최

청주시, ‘2025 장애 이해 증진 체험 한마당’ 개최

공유

장애 체험과 명랑운동회 통해 포용적 사회문화 확산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청주시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포용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청주시는 16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2025년 장애 이해 증진 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지역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서는 장애유형별 체험부스와 명랑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1부에서는 지체장애, 발달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신장장애 등 5개 부스를 마련해 참가자들이 장애 특성을 직접 체험하며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어 열린 2부 ‘유형별 장애체험 명랑운동회’에서는 변형 공굴리기, 색깔카드 뒤집기, 휠체어 이어달리기 등 참여형 종목이 펼쳐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지헌상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은 “다른 장애 유형을 직접 체험해보며 장애인 당사자들 간의 이해와 배려가 깊어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