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이강덕 포항시장은 10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안업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먼저 정보통신과의 ‘국가정보관리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포항시 대응과 중장기 정보자원관리 종합계획’ 보고가 진행됐다. 시는 지난달 26일 화재 사고를 계기로 정보자원 관리와 재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국가 전산망이 안정될 때까지 민원실을 2시간 연장 운영하는 조치를 시민 위안 차원에서 마련했다며,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포항시 핵심 정보 자원의 안전 관리와 디지털 행정 기반 강화를 위한 정보자원 관리 체계 강화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추석맞이 민생 안정 및 경제 활성화 대책을 통해 물가 안정, 취약계층 지원, 지역 내 소비 촉진, 교통·안전 관리 등 전반에 걸쳐 시민 불편이 없도록 총력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연휴 기간 포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쾌적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지와 주요 도로 환경 정비를 철저히 하고,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가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사전 대피 체계 구축, 하수도·하천 정비 등 선제적 대응 체계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며,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를 시정에 접목하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미래 성장 기반을 다져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포항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