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목포시, 제63회 시민의 날 기념식 성료

목포시, 제63회 시민의 날 기념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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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택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목포시 시민의 상’ 수상
-목포해상케이블카·삼학도 크루즈·플레이파크 등 시민 대상 할인 및 무료 개방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목포시는 10월 1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제63회 목포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 김원이 국회의원, 조성오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시민의 상 시상 ▲목포시립예술단 축하공연 ‘신명나는 목포, 젊은 목포’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 기원 퍼포먼스 ▲‘목포의 찬가’ 합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 ‘목포시 시민의 상’은 30여 년간 목포상공회의소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현택 회장에게 수여됐다. ‘시민의 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목포 위상 제고에 헌신한 내·외국인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다.

기념일을 맞아 따뜻한 나눔도 이어졌다. 목포해상케이블카㈜와 ㈜목포삼학도크루즈는 탑승권 100매를 기탁해 한부모·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 특별 초청 시민 60여 명에게 1인당 2매씩 전달했으며, 일부는 경품 추첨으로 일반 시민에게도 제공됐다.

또한 10월 1일 하루 동안 목포 시민은 목포해상케이블카와 삼학도 크루즈를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고, 목포플레이파크는 4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목포자연사박물관, 생활도자박물관, 어린이바다과학관, 목포문학관, 근대역사관 등 주요 관광시설도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됐다.

목포시 관계자는 “시민의 날을 할인 행사와 무료 개방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며, “10월 한 달간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