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계 동향 KGM, 대리점 동반성장 콘퍼런스 열고 상생 파트너십 강화

KGM, 대리점 동반성장 콘퍼런스 열고 상생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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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리점과 중장기 성장 전략 공유…고객 만족·브랜드 가치 제고에 뜻 모아

[자동차]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KGM 황기영 대표이사(사진 앞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 및 대리점 대표 등 행사 참가자들이 동반성장 결의를 다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G 모빌리티(KGM)가 대리점과의 상생 협력과 고객가치 실현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하는 ‘KGM 대리점 동반성장 콘퍼런스’를 열고 동반성장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지난 4일 대전 대덕구 KGM 기술교육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황기영 대표이사와 박경준 국내사업본부장, 전국 대리점 대표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KGM의 신차 출시 계획을 포함한 중장기 성장 전략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상생을 위한 협력 관계 개선과 실질적인 동반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KGM은 대리점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동반성장 인센티브 제도 ▲오토매니저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우수 인재 영입 지원 ▲대리점 소통 활성화 ▲밀착 지원 조직 운영 등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대리점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영업 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객 만족도 향상과 브랜드 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판매 활성화 방안도 모색했다. 이는 과거 쌍용차 시절 회사의 손익 상황과 무관하게 임차료 지원, 판매 인센티브, 높은 수수료 지급 등으로 이어졌던 비효율적 지원 방식을 개선하고, 회사와 대리점이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리점발전협의회 이낙훈 회장(서수원 대리점)은 “과거의 지원 정책은 오히려 대리점의 자생력 강화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이번 상생 프로그램은 대리점이 스스로 경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며, 더 나아가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는 서비스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기영 대표이사는 “이번 콘퍼런스는 대리점 간 신뢰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자리였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KGM 브랜드 가치 극대화를 이끌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