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온라인 마케팅 활용, 농가 경쟁력 강화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군은 19일 농업인 전산 교육장 3층에서 2025년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7월 8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15회, 60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교육생 40명이 참여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농산물 마케팅, 상품 사진 및 숏클립 영상 제작, 인스타그램·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전략 등 실습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뭉게구름스튜디오 태병원 대표, N미디어 석선옥 대표, 리안컴퍼니 권유정 대표 등 현업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수료식에서는 출석률 70% 이상을 충족한 22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교육생들은 “AI를 접목한 농산물 마케팅 기법과 SNS 홍보 전략을 체계적으로 배워 실질적 도움이 됐다”며, “농가 제작 숏클립과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활용해 매출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안문준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갖추고, 현장에서 적극 활용해 경쟁력 있는 농산물 생산과 안정적인 소득 창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