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휴 기간 주말 저녁임에도 모전도서관 앞 광장은 지지자들과 시민들로 붐볐다. 유세 시작 전부터 몰려든 시민들은 손팻말과 휴대전화 불빛으로 후보 이름을 연호했고, 연단 주변에는 발 디딜 틈 없는 인파가 형성됐다.
24일 선거운동 4일 차를 맞은 신현국 후보는 모전도서관 앞에서 열린 저녁 유세에서 상대 후보인 김학홍 후보를 겨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연단에 오른 신 후보는 최근 TV 토론회를 언급하며 “어르신 삼시세끼 공약을 내세웠다가 예산 문제가 지적되자 곧바로 두 끼로 바꿨다”며 “공약조차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후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경사랑 튼튼지원금 30만 원 공약에 대해 현금 지원을 비판하더니 불과 몇 시간 뒤 자신은 50만 원 지급을 이야기했다”며 “계속 말이 바뀌는 후보를 어떻게 믿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세 현장에서는 지지자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고, 일부 시민들은 “맞다”는 반응을 보이며 호응했다. 신 후보는 “좋아 보이는 공약을 따라 하는 후보는 시장으로서 기본 자질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거듭 비판했다.
또 상대 후보의 지역 연고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문경시장에 출마한 사람이 문경에 대한 애착이 보이지 않는다”며 “유세 차량은 경기도, 홍보물은 서울에서 제작한 사람이 과연 문경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겠느냐”고 주장했다.
이어 신 후보는 자신의 주요 공약과 사업 성과를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포내지구 아파트 800세대 조기 완공과 문경사랑 튼튼지원금 지급, 소상공인 전기료 지원 등을 언급하며 “문경 발전을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할 사람은 신현국”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유세에는 무소속 시의원 후보인 진후진, 김경환, 김경숙, 김대순 후보와 신봉식 후보도 함께 참석해 지지세 결집에 힘을 보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