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송하동 주민 50여 명, 안동 오일장서 장보기 행사로 전통시장에 활력 불어넣어

송하동 주민 50여 명, 안동 오일장서 장보기 행사로 전통시장에 활력 불어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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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산물 직거래로 농민 소득 증대·전통시장 활성화 도모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안동시 송하동(동장 류향임) 민간단체 회원 50여 명이 8월 12일 중앙신시장 일원에서 ‘왔니껴 안동 오일장’ 장보기 행사를 열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농민 소득 증대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장보기 활동을 통해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전통시장을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시장 곳곳을 돌며 다양한 농수산물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소통하며 활기찬 시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동 오일장 이용을 독려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를 보였다.

김재국 통장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오일장 등 지역 시장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류향임 송하동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농민 소득 증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주민들이 힘을 보태 안동시의 전통시장 관광자원화 노력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하동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연대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