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구 자원봉사센터 봉사단 80여 명, 아산 농경지 찾아 복구 구슬땀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대전시가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아산 지역의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대전시자원봉사센터는 21일 시·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80여 명과 함께 아산시의 수해 피해 농경지를 찾아 복구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단은 집중호우로 침수된 농경지에서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농작물 정리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이웃 지역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기원했다.
현장을 찾은 김현호 대전시자원봉사센터장은 “직접 와보니 생각보다 피해 규모가 매우 심각하다”며 “대전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전시가 충청남도와의 협력 속에서 이웃 지역의 재난 대응과 회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과 연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인근 지역과의 상생과 연대를 바탕으로 신속한 지원체계를 가동해,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 구현에 앞장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