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함안군, 제2기 칠서면·칠북면 주민자치회 발대식 열려

함안군, 제2기 칠서면·칠북면 주민자치회 발대식 열려

공유

– 위원 위촉 및 실천 선언…지역자치 실현 위한 본격 행보 나서 –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경남 함안군은 지난 2일 칠서면과 칠북면사무소에서 ‘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 및 발대식’을 각각 개최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자치행정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위원 실천 선언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위촉장을 받은 위원들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자치의 주체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짐했다.

제2기 칠서면 주민자치회는 위원 30명으로 구성됐으며, 고성일 위원이 회장으로 선출됐다. 칠북면 주민자치회는 3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회장으로는 김용철 위원이 선출돼 각각 자치회 운영을 이끌어가게 된다.

주민자치회는 자치계획 수립,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에 대한 협의, 주민참여예산 제안 등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실질적인 주민 대표기구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근제 함안군수는 “주민자치회는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주체”라며 “지역에 대한 애정과 봉사정신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군은 앞으로도 주민자치회 활동을 통해 주민의 자율성과 참여를 확대하고, 생활 밀착형 자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