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두려움 없이 자랄 수 있도록”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군과 함안군아동위원회(위원장 안건준)는 지난 9일 칠원읍 자이아파트 후문 일원에서 아동학대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권리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함안군 아동청소년담당과 아동위원, 인애복지재단 산하 복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뜻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생명존중 서약서 낭독을 시작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인권 보호 메시지를 담은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칠원 자이아파트와 광려천 일대를 행진하며 아동 보호의 중요성을 군민들에게 적극 알렸다.
현장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생명존중 서약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홍보물품을 배포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실천을 촉구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아동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문화는 건강한 사회의 출발점”이라며 “함안군은 아동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군아동위원회 안건준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며 “모든 아이들이 두려움 없이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안군과 아동위원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캠페인과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