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과 함께하는 따뜻한 가정의 달 행사 개최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과 함께하는 따뜻한 가정의 달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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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카네이션 만들기 통해 감사 전하고 이웃과 정 나눠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장애인과 함께하는 따뜻한 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복지관은 20일, 장애인 30여 명이 직접 다육카네이션을 제작해 각 가정에 전달하는 ‘감사 선물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직접 만든 다육카네이션 화분과 함께 손편지를 준비해, 평소 말로는 전하지 못한 어버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족에게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카네이션을 받은 한 보호자는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졌고 감동받았다. 우리 아이가 대견스럽다”며 깊은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한 군민도 “복지관에서 장애인들을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모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한 분들의 밝은 표정과 정성껏 만든 카네이션 화분을 보며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세대 통합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과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