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센터 온실 스마트팜에서는 신품종 양액재배 멜론 2차 시험 재배를 마치고 수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확된 멜론은 지난 7월 수확한 1차 시험 재배 멜론에 이어 두 번째로 재배된 멜론으로 계절에 따른 재배 환경 차이에도 불구하고 온실 스마트팜 환경제어 기술을 통해 안정적으로 재배될 수 있었다.
2차로 수확된 멜론은 관내 학교급식에 납품되고 1차 시험 재배와 같이 평창 멜론연구회와 평가회를 가질 예정이다.
현재 멜론재배 농가에서는 이상기후와 연작장해로 멜론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멜론재배 농가에서는 스마트팜 멜론이 대안으로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평창군 멜론 연구회는 평가회에서 이점에 주목하며 심도 있게 이번 2차 수확 멜론을 평가할 예정이다.
연구회는 현재 멜론재배에 문제가 되는 토양선충 및 이상기후 변화를 해결할 대안 중 하나인 양액재배와 신품종 멜론에 관해 관심을 가지며 내년에 시행되는 멜론 양액재배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시험 재배된 결과를 바탕으로 양액 관리와 환경관리를 보완하여 2025년에는 농가 시범사업과 함께 멜론을 추가 시험 재배할 예정이며 멜론 양액재배 기술에 대한 지침을 정립할 계획이다.
허목성 평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팜을 통한 시험 재배와 대학 운영을 통해 농업 분야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