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2024년 직원 후생 복지 신규 시책으로 매월 하루를 ‘직원 생일자의 날’로 지정해 군청 구내식당에서 생일 상차림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생일 상차림 메뉴는 직원들에게 정성스럽고 따뜻한 엄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식단으로 구성했다.
알칼리성 식품으로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미역국, 단백질이 풍부한 소불고기, 조기구이, 삼색나물, 미니 케이크 등 직원들의 기호와 선호도를 고려한 건강하고 맛있는 메뉴를 마련했다.
7일 의령군청 구내식당에는 직원들이 함께 생일 밥을 먹으며 46명의 2월 생일자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는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오태완 군수도 참석해 축하 자리를 빛냈다.
민원봉사과 정혜진 주무관은 “자취생활을 해서 생일 밥을 따로 차려 먹지는 못했는데 군청에서 이렇게 멋진 생일상을 받을지 몰랐다”며 “직원들의 축하인사도 고맙고, 밥도 맛있고 기분이 최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생일자가 직장에서 멋진 하루가 되도록 참신한 복지 시책을 더욱 만들겠다. 직원들이 더욱 행복한 활기찬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 더욱 공을 들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