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3대째 이어진 훈훈한 나눔

3대째 이어진 훈훈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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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세상,
설 명절 앞두고 백미(20kg) 40포 기탁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지난 25일 정기포 씨 가족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주민을 위해 백미(20kg) 40포를 신녕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정기포 씨 가족은 부친인 정대만 씨가 1984년부터 시작한 기부를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매년 이어왔으며, 9년 전부터는 아들 정기포 씨와 손자 정원우 씨가 함께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정기포 씨는 “이웃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이어받아 올해도 작은 정성이지만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며, 나눔의 기쁨으로 올 한 해 뜻깊게 시작할 수 있게 되어 보람차다.”라고 밝혔다.

손태국 신녕면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면민을 위해 기탁해 주시는 정대만, 정기포, 정원우 3대(代) 가족의 훈훈한 온기가 신녕면 곳곳에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