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을 지키는 함양군민 경남도·지리산국립공원과 함께
지난 11월 17일 함양군 마천면 강청리 백무동계곡 입구는 찬바람이 불고 눈이 흩날려도 뜨거운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다름아닌 ‘2023년 백두대간 사랑운동 캠페인’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산림관리과) 주관으로 지리산국립공원과 함양군이 한반도 생태축인 백두대간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백두대간 보호지역의 지정·관리 필요성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경남도와 함양군, 지리산국립공원 등 3개 기관에서 50여명의 인원이 함께하며 백두대간 보호구역 내 산지정화 활동과 산불예방 캠페인을 겸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정기인 백두대간의 시작점인 지리산에서 이번 행사가 있어 더욱 가치가 있으며, 앞으로 백두대간을 보호하고 관리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