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야 61개 사업에 520억 원 투입…주거·정착 분야 집중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여수시가 “관내 청년들이 정착할 때까지 지원한다”는 각오로 청년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시는 올해 청년정책 분야에 총 520억 원을 투입해 청년의 준비–경험–취업–결혼·주거–사회참여까지 삶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시행계획은 ▲일자리(14개) ▲주거·정착(21개) ▲생활(9개) ▲소통·참여(10개) ▲교육(7개) 등 5개 분야 61개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주거·정착 분야에 가장 많은 예산이 집중 편성됐다.
여수시는 청년들의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데 주력한다.
청년자격응시료 지원사업을 통해 어학시험, 국가기술자격, 한국사 등 취업과 직결되는 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으로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의 상환 부담도 완화한다.
또한 수도권 대학 재학생을 위한 여수학숙 운영으로 안정적인 주거 환경도 제공한다.
청년들이 지역에서 직접 일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대학생 현장실습 활성화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지역 기업과 연계해 실습비를 지원하고 전공 기반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며, 청년 공공근로 사업을 통해 행정·정보화·공공서비스 분야 근무 기회도 확대할 방침이다.
여수시는 취업뿐 아니라 창업 지원도 강화한다.
테크니션스쿨,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을 통해 산업 현장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기업 취업으로 연결한다.
예비·초기 창업 청년에게는 최대 2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교육, 멘토링을 제공하며, 창업 이후에도 맞춤형 방문 컨설팅과 추가 자금 지원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청년 유출의 가장 큰 요인인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여수시는 정착 분야에 282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혼부부·다자녀 보금자리 지원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공급 확대(200호) 등 다양한 주거 정책을 추진한다.
또한 임신부터 영유아까지 생애주기 건강관리 지원에 130억여 원을 투입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청년내일저축계좌 등을 통해 자산 형성까지 지원한다.
문수동에 조성된 여수시 청년지원센터는 취업지원과 역량강화 프로그램, 정책간담회 등 청년 전용 오프라인 거점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 3월부터는 여수시 청년정책플랫폼이 본격 운영돼 정책 정보 제공, 온라인 신청, 정책 제안과 의견 수렴까지 가능한 통합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문화복지카드, 도서구입비 지원, 청년거리문화한마당 등을 통해 청년들의 문화 접근성과 삶의 만족도도 높일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단기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청년이 여수에서 삶을 설계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청년이 머물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청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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