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함양군, 수산종자 2종 100만여마리 방류

함양군, 수산종자 2종 100만여마리 방류

공유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 위해 11개 읍면에서 다슬기·붕어 방류

함양군은 11월 17일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와 주민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함양읍 위천을 비롯한 하천 등 공공용 수면에 다슬기 100만마리, 붕어 6만6,800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함양읍 고운교 인근 위천에서는 김창진 농축산과장, 이진우 함양읍장, 염상안 함양군 이장단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마을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슬기 10만마리, 붕어 6,800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11개소의 방류구역은 해당수면 어업인, 마을이장 등의 탐문조사를 실시하여 외래어종이 서식하지 않는 수면으로 선정되었다.

방류한 다슬기와 붕어는 각고 0.7cm, 전장 4.0cm 이상의 크기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종자로써 2~3년 정도 지나면 내수면 생태계 조성 및 어업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방류한 다슬기, 붕어가 건강하게 성장하여 내수면 생태계 복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내수면 어업자원의 회복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품종으로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