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10일 백진공원에서 개최된 ‘2023년 전라남도 산불현장 통합지휘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남지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전라남도 22개 시․군 2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각 시군 산불 담당자 2명과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7명이 한 조를 이뤄 신속한 산불 현장 통합지휘 본부 설치 및 지휘 차량 운영 능력을 평가하고, 진화차·간이수조 설치를 통한 물 공급, 등짐펌프를 이용한 진화 활동까지의 경과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올해 대회는 점점 커지는 산불의 규모에 대비해 처음으로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설치와 지휘차량 운영 능력을 포함했다.
담양군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는 산불 발생 시 가장 먼저 현장에 투입되어 진화와 뒷불정리까지 모두 수행하는 산불 진화 인력이며, 군은 산불 조심 기간을 대비해 매년 진화 훈련과 장비 교육을 추진하는 등 산불 방지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해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를 필두로 산불 예방 활동 및 초동 진화 등 산림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