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교육서 탈피‥ 이색적인 교육으로 직원 만족도와 공감 끌어내
함안군은 지난 18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민원 서비스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원 친절교육은 그동안의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연극과 친절교육을 결합한 이색적인 방식으로 진행돼 참석한 직원들에게 깊은 공감을 끌어내며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교육은 다양해지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공직자들의 대민행정 역량을 강화해 군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이민원 사례’, ‘친절 우수 사례’ 등 다양한 민원실의 생생한 모습을 배우들이 직접 연극의 형태로 구현해 직원들이 상황별 민원 대응 전략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기존의 친절교육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되어, 매우 참신하고 신선했으며, ‘친절’의 의미에 대해서 되새겨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조정래 행정국장은 “점점 다양화, 다변화되고 있는 민원 수요에 맞춰 민원인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태도는 행정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친절 행정 실천을 위해 다양한 친절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대민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해 민원사무 편람 정비, 신규 아이디어 사업 등 다양한 시책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