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부산시, 전국 최초 ‘희망부생공감데이’ 개최

부산시, 전국 최초 ‘희망부생공감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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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관계에서 협력과 상생으로
– 10.20. 13:00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 시티홀(2층)에서 「희망부생(부산 생활폐기물 약자) 공감데이」개최

사진_부산시

(사)부산광역시 생활폐기물협회(회장 조승배)는 오늘(20일) 오후 1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 시티홀(2층)에서 생활폐기물 대행업체(39개업체)의 오랫동안 노사간 갈등으로 인해 시와 구‧군 앞에서 시위․파업 등으로 시민에게 생활환경 불편과 어려움을 주었던 관계를 노사간「협력」과 「상생」관계로 개선하여 시민의 청소서비스 질을 높이고 새롭게 나아가기 위한 전국 최초로 노사간 상생선언, 대행업체 사명 선언문 낭독 등 ‘희망부생 공감데이」개최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장(영상축하),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부산환경공단이사장, 부산시 자원순환과장, 부산시 생활폐기물 구‧군 대행업체 대표‧노조위윈장․간부․직원등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최초로 개최되는 ‘희망부생 공감데이’는 구‧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부산시 39개업체) 대표자, 노조위원장, 간부․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사간 상생선언과 대행업체의 사명선언문 낭독 등 협력과 상생을 위한
시간을 가진다고 하였다.

1980년대 후반 생활폐기물 서비스 질을 높이고 원가를 절감하고자 관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하던 것을 민영화하여 구‧군 책무인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원가용역으로 청소를 대행하는 업체들이다.

부산시 39개업체 3,500여 명의 조직으로 대표자, 간부․직원 및 근로 조건의 유지 및 개선 등을 목적으로 노조가 있는데 오랫동안 노사간 화합이 잘 되지 않아 고용안정, 근로자 복지 등의 이유로 노사간 갈등으로 인해 시민들에게 생활환경의 직접적인 불편과 어려움을 주었다.

오늘 「희망부생 공감데이」는 환경부에서도 직접 참여하여 생활폐기물 정책과
방향에 대한 특강과 질의‧답변 토론의 시간, 노사 화합의 위한 상생과 협력,
중대재해처벌법과 사업성 위험의 안전대책 등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연과 토론, 화합을 위한 만찬의 시간도 가져 소통과 이해를 높힌다고 하였다.

「희망부생 공감데이」참여자들은 과거 노사 전투적이고 적대적인 갈등관계에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과 상생의 관계로 나아가 시민의 청소서비스 질을 높이고 시민의 생활환경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폭제가 되어 시민에게 찬사 받는 계기가 기여 될 수 있다면 좋겠다고 하였다.

또한, 부산시 자원순환과장(이영애)은 청소는 시나 구‧군의 정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시민에게 가장 일선에서 봉사하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대행 업체 의무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히고, 오늘 ‘희망부생 공감데이’가 뜻깊은 행사가 되어 화합의 기틀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배영균)도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희망부생 공감데이」의 노사간 협력과 상생의 위한 프로그램이 타 시도에서도 벤치마킹되어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했다.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