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함양군, 명예군민 초청 행사 첫 개최

함양군, 명예군민 초청 행사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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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 15일 양일간 개최로 명예군민과의 소통창구 마련

함양군은 관계 인구와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활력을 더하고자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명예군민 초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예군민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오후 2시 환영식을 시작으로 상림, 지리산 조망공원, 서암정사, 개평마을, 남계서원 선비문화 등 관내 문화탐방 일정으로 진행됐다.

환영식장에서 도시민의 함양 정착 유도를 위한 귀농귀촌정책 보고와 함께 참석한 명예군민에게 휴대용 명예군민증을 전달하여 관내 유료 관광시설 일부에 대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환영식에 참석하여 “명예군민 또한 군민이라는 마음으로 함양 군민의 날인 오늘, 처음으로 명예군민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며 “오늘을 계기로 마음의 고향으로 함양을 더 깊이 새기고 많은 관심과 깊은 애정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청행사에 참석한 명예군민 A씨는 “그동안 함양을 방문한 것과는 다르게 더 깊이 함양을 알고 느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명예군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며,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함양 홍보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올해 4월 명예군민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군 기념행사, 축제 등 관내 주요행사 등에 초청하고 대봉산 모노레일, 관내 자연휴양림 등 관내 유료시설에 할인혜택을 부여하는 등 예우와 혜택을 구체화하여 명예군민의 위상 제고와 교류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