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볼보트럭, 벨기에겐트공장서대형전기트럭 양산

볼보트럭, 벨기에겐트공장서대형전기트럭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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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겐트공장은볼보트럭의전기트럭을생산하는네번째공장으로,연간약 4 5천대의트럭을생산할수있는볼보트럭의최대생산기지
현재까지전세계 6대륙 42개국에서구매의향서를포함해약6천대의전기트럭주문접수

볼보트럭은전기트럭생산량을확대하기위해벨기에겐트에위치한공장에서대형배터리전기트럭의양산에돌입한다. 이로써볼보의전기트럭은겐트공장을포함한유럽3개공장과미국공장등총4개의공장에서생산된다.

로저알름(Roger Alm) 볼보트럭총괄사장은“겐트에위치한공장은볼보트럭내에서도가장큰규모를자랑한다.그렇기에이번전기트럭양산이향후매우중요한이정표가될것이라예상하며매우기쁘게생각한다. 또한,이를통해더많은운송회사들이볼보와함께전기트럭으로전환할수있는기회를갖기를기대한다.”고말했다.

겐트공장에서는다양한운송수요에대응할수있는총중량44톤급볼보FH, FM, 그리고 FMX일렉트릭총세가지의전기트럭모델이생산될예정이다.

로저알름사장은“볼보트럭은뛰어난품질, 안전성, 디자인과운전자편의성으로널리사랑받아왔다. 우리의고객들이높은성능의볼보전기트럭으로탄소배출없이주행할수있게되어매우기쁘게생각한다.”라고전했다.

겐트공장은연간약 4만5천대의트럭을생산할수있는볼보트럭의최대생산공장이다. 전기트럭이디젤, 가스연료트럭과동일한플랫폼및라인에서조립되기때문에겐트공장은다양한모델을생산하며고객수요에대응할수있는유연한생산환경을갖추고있다. 특히,전기트럭에탑재되는배터리팩은전기트럭의생산라인바로인근에위치하며최근가동을시작한배터리조립공장에서생산된다.

겐트는볼보트럭의전기트럭을생산하는네번째공장이다. 첫번째공장은프랑스블랑빌공장으로, 볼보는 2019년부터이공장에서폐기물처리및도심지역내화물운송용전기트럭을생산해왔다. 그로부터 1년후, 미국뉴리버밸리에위치한공장에서지역간화물운송용으로설계된 VNR 전기트럭양산을시작했다. 그리고지난해에는볼보트럭이글로벌제조업체로서는최초로스웨덴의투베공장에서상업용대형트럭제품군의양산에돌입한바있다.

볼보트럭은현재까지전세계 6대륙42개국에서구매의향서를포함한약6천대의전기트럭주문을접수했다.

로저알름사장은“불과몇년전까지만해도화물운송용대형전기트럭의상용화는불가능하다고여겨졌지만,볼보는일찍이탄소중립을위해우리가가야할길은전동화에있다고믿었다. 이제볼보는업계최고수준의상업용전기트럭을제공하게됐다.”고말했다.

“그러나전기로의에너지전환을위해서는정부가신기술에투자하려는기업들에게혜택을제공하거나전력망용량을늘리고탄소세를도입하는등지속가능한운송수단을채택할경우제공되는이점을확대하기위한더욱적극적인장려책이필요하다고생각한다.”고덧붙였다.

박강석볼보트럭코리아사장은“전세계적으로전기트럭양산및판매가확대되며본격화하고있다.볼보트럭코리아는국내운송시장역시탄소중립이라는과제를수행하며지속적인성장을이어나갈수있도록전동화로의전환을선도하며대형전기트럭시장확대를위해노력하겠다”고전했다.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