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함안군, 마을만들기 사업 업무협약식 개최

함안군, 마을만들기 사업 업무협약식 개최

공유

– 종합개발(10억 지원) 1개 마을, 자율개발(5억 지원) 4개 마을, 총 5개 마을 대상
– 업무협약 통한 협력 체계 구축으로 지속발전가능한 마을 조성 목표

함안군은 지난 29일 가야읍 가야어울림센터 어울림홀에서 상반기에 선정된 마을만들기 사업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속발전가능한 마을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에는 종합개발(10억 원 지원)에 선정된 칠원읍 유상마을을 비롯해 자율개발(5억 원 지원)에 선정된 함안면 정동마을, 군북면 모로·봉덕마을, 산인면 수동마을까지 총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함안군-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 ‘함안지방공사-선정마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속발전가능한 마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사업추진 부서인 군 혁신전략담당관, 해당 마을뿐만 아니라 사업을 진행할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 함안지방공사, (사)함안군지역공동체활성화지원센터까지 참여하며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협약식에 앞서 이날 오전, 각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단은 사업을 진행하는데 귀감이 되는 군내 선진지구를 견학했다. 여항산권역 마을만들기 사업을 완료한 여항읍 여항산 마을과 마을만들기 사업(자율개발)을 완료한 칠원읍 유상마을을 견학해 해당 사업 추진위원장들의 강의를 들으며 마을만들기 사업의 의지를 불태웠다.

오후에는 마을만들기 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해 원활한 사업추진으로 지속발전가능한 마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사항을 지키기 위해 성실히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협약서에 서명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협약식 개최를 통해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각 마을들이 지속발전가능한 마을을 조성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우리 군에서 자체적으로 처음 시행한 종합개발에 선정된 유상마을은 반석지안(盤石之安)의 자세로 사업을 추진하여 다른 마을들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마을만들기 사업의 견실한 토대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작성한 예비사업 계획서를 바탕으로 지속발전가능한 마을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상향식 사업이다. 2020년에 지방이양 된 후로 함안군에서는 2021년부터 자율개발 6개씩 마을을 선정해 2022년까지 진행했으며, 2023년 종합개발 1개 마을 자율개발 4개 마을을 선정해 총 17개 마을에 사업을 진행하여 배후마을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