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 생활, 환경, 산업 등 7개 분야 안전취약시설물 498개소 중점 점검 –
– 행정부시장 주재 준비상황 보고회서 철저한 점검 통한 시민안전 확보 강조-
대전시는 14일 5개 대전시 관계자 및 5개 자치구 부구청장, 유관기관 기관장들과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오는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건축, 생활․여가, 환경․에너지, 교통시설, 산업 및 공사장 등 7개 분야 49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민간 전문가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으로 진행된다.
점검 결과, 즉시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 조치를 취하고, 중대한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사용금지,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등의 조치로 위험요인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대전시는 점검 결과를 안전 정보 통합정보공개시스템 및 대전시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시민의 신뢰성 확보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대전시는 가정용과 다중이용시설 자율점검표를 배포하여 자체적인 점검을 유도하고 재난안전 관련 단체 등과 함께 안전 실천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보고회를 주관한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집중 안전점검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 철저한 후속 조치를 통해 시민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시민들도 집중 안전점검 기간 동안 안전신문고를 통해 안전위험요소를 신고하고, 자율점검표를 활용한 자가 진단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는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기존 국가안전대진단)은 우리 사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여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 ․ 지자체 ․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 안전 운동으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