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함안군, 동절기 시설하우스 화재예방 위한 합동점검 실시

함안군, 동절기 시설하우스 화재예방 위한 합동점검 실시

공유

함안군은 지난 9~10일 2일 간 겨울철 시설하우스 화재예방을 위해 함안소방서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관내 파프리카‧토마토‧오이 등 전기, 유류 난방기기를 활용해 겨울철 온실 온도를 관리하는 시설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군은 지난해 12월 말 원예유통과 직원 15명으로 구성된 시설하우스 화재예방 점검단을 구성해 긴급 점검을 실시했으며, 2차로 함안소방서 화재예방 담당관들과 합동으로 △난방장비 적정사용여부 △누전차단 등 전기안전시설 설치 여부 △인화성 물질 제거 및 소화기 등 진화장비 비치 등 시설하우스 화재예방을 위해 영농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화재예방 점검 현장에서는 농업인들에게 화재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시설하우스 내 일상점검과 사전조치사항 이행을 위한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아울러 배전반용 자동소화장치 등 화재예방 보조장비 설치를 독려해 화재로 인한 농업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은 한파로 인한 냉해방지를 위해 난방기를 지속적으로 가동하는 등 화재발생 위험이 높다”며 “농업인 스스로 시설하우스 난방기기 관련 시설 장비를 상시 점검하고, 화재 발생 가능한 요인들을 사전 차단해 화재예방을 위한 관심과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