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폐막식 사회자로 배우 권율과 한선화가 확정됐다.
BIFF는 26일 폐막식 사회자로 배우 권율과 한선화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0월 14일에 열리는 폐막식에는 영화인들의 레드카펫 행사 이후 올해의 배우상, 뉴 커런츠상 등을 포함한 시상식, 그리고 폐막작 이시카와 케이 감독의 <한 남자>(2022) 상영이 있을 예정이다.
배우 권율은 영화 <명량>(2013)과 <챔피언>(2017)이 초청돼 제19회,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으며, 지난 2019년에는 영화제 대표 관객 프로그램인 시네마투게더의 멘토로 활동하는 등 꾸준히 관객들과 소통해왔다. 그는 “몇 차례 방문한 적 있는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식 사회자로 관객들과 함께 영화제의 끝을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인 만큼 올해 영화제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 한선화는 올해 처음 부산국제영화제와 인연을 맺게 돼 관객들에게 설렘을 안겨줄 전망이다. 그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는데, 폐막식 사회자로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수많은 영화인, 관객과 함께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화려하게 막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5일(수)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4일(금)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박순영 기자 ctnews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