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함평군, 인재양성기금 6억5천만 원 규모 확정

함평군, 인재양성기금 6억5천만 원 규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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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유지…특기자 인원 제한 없이 선발

이소미 기자 lsm@newsone.co.kr

전남 함평군이 올해 상반기 장학생 선발을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제1회 인재양성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상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선발 요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의장에는 위원들이 배석해 지원 대상과 규모, 선발 기준 개선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의결된 선발 규모는 총 6억5천만5백만 원 상당이다. 유형별로는 고등학생 2개 분야 40명에 2천만 원, 대학생 3개 분야 250여 명에 6억2천만 원이 배정됐다. 특기자는 조건을 충족할 경우 선발하며 1천5백만 원 규모로 지원한다.

함평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학생 등록금 실납부액 전액 지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여기에 소득 기준에 따라 학업장려금도 별도로 지원한다. 학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상반기에는 특기자 장학생 선발 폭을 크게 넓혔다. 기존과 달리 선발 기준을 충족하면 인원 제한 없이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한 선발할 방침이다. 또 대학생 거주요건 기준을 손질해 그동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사각지대를 보완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상반기 장학생 신청은 다음 달 3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한다. 함평군 관내 초·중·고등학생은 소속 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관외 초·중·고등학생(특기자)과 대학생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면 된다. 세부 선발 요강은 함평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