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월 29일부터 12월 말까지 6회에 걸쳐 1인 가구 청년 총 300명 대상으로 ‘착한 먹거리 꾸러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먹거리 취약계층으로 부상한 1인 가구 청년세대의 먹거리 지원과 식생활 역량 강화 및 건강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목표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CJ제일제당-청년센터 은평 오랑이 함께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원한다.
‘착한 먹거리 꾸러미’는 CJ제일제당에서 기부한 햇반, 볶음밥, 떡갈비 등 가공식품과 지정기탁금으로 구매한 지역 전통시장의 제철 못난이 농산물 등 식자재를 새활용 하여 구성된 꾸러미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지역사회에서 1인 가구 먹거리 문제를 인식하고 해소할 수 있는 선도적인 먹거리지원 사업 모델로 확산할 계획이며, 가치적 먹거리 소비 실천 및 식품자원순환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실천을 위한 ‘서울 먹거리문화축제’를 10.25~29일 메타버스에서 개최하며, 기간 동안「1인 가구 청년들의 착한 먹거리 이야기」토크쇼도 개최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식자재 새활용을 통해 먹거리 기부, 나눔과 식생활역량 강화 교육이 이뤄지는 ‘1인가구 먹거리지원사업’으로 먹거리의 가치적 소비 실천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먹거리 소외 계층을 위한 먹거리 지원 사업에 지역사회의 협력과 지원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소미 기자 ls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