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부산 기장군청 관광특구 지정 추진

부산 기장군청 관광특구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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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와 용두산 · 자갈치 이어 세 번째

시랑대 /해동용궁사 옆쪽의 바위의 대를 말한다. 바위에서 앞을 바라보면 동해 푸른바다가 지평선 너머로 거울처럼 펼쳐 있는 모습도 장관이다.

부산 기장군청은 15일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비롯한 기장군 일대 관광지에 대해 관광특구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광특구는 연간 외국인 방문객 10만 명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한 구·군에 지정할 수 있다. 구청장·군수 등이 신청하면 시장이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관광특구는 관광진흥개발기금 대여나 보조 등 예산 지원이 가능하고, 일부 규제도 완화된다. 부산에서는 해운대와 용두산·자갈치 2곳이 관광특구로 지정돼 있다. 관광특구는 외국인 관광객 확대를 위해 관광 관련 서비스 등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선정된다.

이에 따라 군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지정 조건을 검토하고, 향후 관광특구에 포함할 지역을 선정하는 용역도 진행할 계획이다.

기장군청은 향후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해동용궁사 등 주요 관광지에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경우 테마파크와 루지 등이 문을 열면 당장 올해부터 관광 수요가 많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부산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기장군의회 김종률(국민의힘·기장읍) 의원이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중심 관광특구 추진을 건의하기도 했다.

또 배정미 기장군청 관광문화과 팀장은 “해동용궁사 등 기존 기장군 관광지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 수만 해도 관광특구 조건을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