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알리제 행안부 ‘2026년 마을기업’ 선정…지역 자원 활용 사업 모델 인정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경남 함안군의 청년 창업 지원 정책이 지역 기반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며 성과를 내고 있다.
함안군은 청년 창업기업인 ㈜담안과 ㈜알리제가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2026년 마을기업’에 신규(1회차)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수익 사업을 운영하며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공동체 기반 기업을 의미한다. 이번에 지정된 두 기업은 함안군이 추진해 온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창업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 모델을 발전시켜 온 사례로 평가된다.

산인면에 자리한 ㈜담안은 지역 농특산물과 지역 이야기를 결합한 한식 다과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식재료와 전통 요소를 활용해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가야읍에 있는 ㈜알리제는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디자인 서비스와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교육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정보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두 기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사업 구조와 주민 참여 기반의 운영 방식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마을기업으로 지정됐으며, 각각 5000만 원의 사업 지원금을 받게 된다.
함안군은 지속 가능한 청년 창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시드와 협력해 2022년부터 ‘내일을 만드는 함안 청년창업가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후 2023년부터는 ‘함안 청년창업가 지속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형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창업팀에는 시제품 개발과 홍보 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최대 3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창업 교육, 멘토링, 전문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함안군 혁신전략담당 관계자는 “청년창업가 지원사업 참여팀이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사업 역량을 키우고 마을기업으로 한 단계 성장하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팀이 지역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